가와산 폭포 정보

가와산 폭포

세부(Cebu) 필리핀 비사야스(Visayas) 지방에 있는 주로,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곤 합니다. 이 섬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 내 섬에도 해변을 따라 수많은 백사장이 늘어서 있기 때문이죠. 많은 국내외 여행자들이 이 최고의 세부 관광 명소를 즐기며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맛있는 진미를 맛보기 위해 일 년 내내 찾아옵니다. 이 지방에는 해변 외에도 폭포가 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가와산 폭포(Kawasan Falls)입니다.

첫 번째 폭포까지 가려면 입구에서부터 약간 걸어야 해요. 이렇게 잠시 걸으면서 기념품과 간식, 음료를 판매하는 가게도 보게 됩니다. 조금 뒤 첫 번째 폭포와 수영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는 이 여행 중 방문하게 될 세 곳 중에서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 장소가 가기 제일 쉬운 곳이라서 사람들도 제일 많이 모이는 경향이 있어요.

머물면서 폭포 아래에서 수영, 프리 다이빙, 절벽 점프 또는 래프팅을 즐겨보세요. 먼지와 땀을 씻어내고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히는 거죠. 대여용 오두막과 테이블이 있고, 좀 더 오래 머물고 싶다면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고 물건을 맡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도 있어요.

인파를 피해 두 번째와 세 번째 폭포로 하이킹을 떠나보세요. 두 장소 모두 가는 데까지 힘이 좀 더 들기 때문에 많이 관심받는 곳이 아니예요. 물속으로 들어가 긴장을 풀고 걱정을 날려 버리고 사진을 많이 남겨 보세요. 가와산은 최고의 여행지이며 해변과 섬 호핑 여행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훌륭한 곳이랍니다.

가는 방법

세부 지방에는 가와산 폭포까지 가는 출발 지점이 여러 군데 있습니다. 이 지방으로 가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 지방의 공항과 항구는 매일 수많은 여행객이 오가며 필리핀에서 분주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이동 중심지이니까요. 가와산 폭포에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세부 시티에서 출발하는 호텔 교통편이 포함된 세부 가와산 폭포 투어를 예약하는 거예요. 

대중교통을 선호하신다면, 세부의 수도인 세부 시티(Cebu City)에 도착하면 남부 버스 터미널로 가서 바릴리(Barili)를 거쳐 바토(Bato)로 가는 버스를 타세요. 운전기사에게 바토로 가는 경로가 오슬롭(Oslob)이 아니라 바릴리를 경유하는 게 맞는지 확인하세요. 오슬롭으로 가면 동쪽에 정차하지만, 가와산 폭포는 서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운전기사에게 가와산 폭포로 가는 정류장 근처에 오면 알려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래야 놓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오슬롭 마을에서 오는 경우 버스를 타고 바토로 간 다음, 바릴리를 거쳐 바디안이나 세부 시티로 가는 또 다른 버스를 타세요. 세부 지방의 또 다른 인기 있는 관광지인 모알보알(Moalboal) 마을에서 오실 경우 바토(Bato) 남부로 가는 버스를 타서 가와산 폭포로 갈 수 있는 정류장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오슬롭에서 오든 모알보알에서 오든 오토바이를 빌려 가와산 폭포까지 운전해서 갈 수도 있답니다.

하차 지점에서 가와산 폭포까지 하이킹하는 데에는 약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입장권 및 입장

하차 지점에서 가와산 폭포까지 가는 길에서는 여러 현지인, 어린이들마저 폭포까지 안내해 주겠다며 다가올 것입니다. 사실 가는 길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도움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비용을 기꺼이 내고자 한다면, 현지인들과 함께 걸어가는 길은 즐거울 거예요.

가와산 폭포에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대여할 수 있는데, 필요하지 않다면 그냥 천연 수영장과 주변의 그늘진 공간 옆에 앉아서 휴식을 취해도 좋아요. 상쾌한 수영장에 몸을 담그거나 두 번째 폭포와 세 번째 폭포까지 하이킹하는 동안 보관하고 싶은 소지품이 있다면 사물함을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수영에 자신이 없는 분이라면, 구명조끼도 있어요. 또 다른 선택지는 대나무 뗏목을 타고 물이 떨어지는 곳까지 이동해 천연 낙수 마사지를 받는 것입니다. 최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가기에 제일 좋은 시기

필리핀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세부 지방도 건기와 우기가 모두 있어요. 트레킹과 수영 등을 하는 가와산 폭포와 같은 여행지에는 십이월부터 오월까지의 건기에 방문하는 게 좋아요. 여행 성수기는 삼월, 사월, 오월입니다. 비가 올 가능성은 없지만 여행자가 아주 많을 거예요.

가와산 폭포 캐녀닝도 할 계획이라면, 비가 계속 내리는 날에는 가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지역이 미끄러워지고 강과 폭포의 물 흐름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루 중 가와산 폭포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이른 아침입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오전 9시 이전에 폭포에 도착하도록 해서 혼자서 또는 소수의 사람과 함께 폭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누려 보세요. 가와산 폭포는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공휴일과 주말에도 매우 혼잡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