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여행 가이드: 알아야 할 모든 것

'마닐라'에 두 가지 의미가 있으니 약간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정작 가려는 주요 관광지와는 멀리 떨어진 지역에 묵는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미리 확실히 조사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굉장한 이번 가이드에서는, 마닐라라고 하면 시티 오브 마닐라뿐 아니라 메트로 마닐라와 필리핀의 번화한 도심에 있는 다른 대도시들까지도 지칭하는 말로 쓰려고 합니다. 마닐라 대표 관광명소, 제대로 구경하는 방법, 숙박 장소 및 식사 옵션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마닐라 여행 요건 및 지침 | 코로나19 뉴노멀

관광객들은 마닐라와 야외 명소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여행자는 건강 및 안전 지침을 따라야만 방문 시 번거로울 일이 없을 거예요. 일부 지자체(LGU)의 요건은 다른 지자체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관광지 관할 지자체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1. 누가 마닐라에 갈 수 있나요?

필리핀 국내 관광객은 마닐라 방문이 허용되지만, 지자체에서 합당한 제한 조치를 내릴 수도 있으므로 여행하기 전에 관광지의 지자체와 다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필리핀인, 발릭바얀인 및 다른 국가에서 오는 기존 비자가 있는 외국인도 마닐라로 비행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합니다. 마닐라를 통해 필리핀으로 입국하는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필리핀 여행 요건 가이드를 확인하세요.

마닐라 호텔 스테이케이션은 허용되지만, 일부 호텔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상태를 요구하거나, 코로나19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2. 마닐라는 어디를 통해 들어가야 하나요?

마닐라로 비행하는 경우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Manila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을 이용해야 합니다. 인근 지방에서 오는 경우 육상 교통편을 통해 마닐라로 들어올 수도 있어요.

3. 준비해야 하는 여행 요건은 어떤 게 있나요?

마닐라에 들어갈 때는 유효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일부 시설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으므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예방접종 카드를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일부 지자체에는 추가 요건이 있을 수 있으니 여행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마닐라에서 스테이케이션을 하고자 하는 여행자는 해당 숙박 시설의 요건을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부 숙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또는 음성 코로나19 검사 증명서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4. 마닐라에 있을 때 따라야 할 지침과 프로토콜은 무엇인가요?

마닐라 방문 시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지침 및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소 건강 원칙

관광객은 특히 공공장소에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적절한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도록 권장됩니다. 

 

마닐라에 가기 제일 좋은 시기

마닐라는 훌륭한 여행지입니다. 일 년 내내 말이죠. 필리핀 섬 관광지들과는 달리, 마닐라에서는 우기에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그러나 마닐라의 야외 명소를 충분히 만끽하고 싶다면, 제일 화창한 날이 있는 달을 알려 드릴 테니 기억해 주세요. 

홀리데이 시즌 | 9월~12월

마닐라에 가기 제일 좋은 달은 구월, 시월, 십일월, 십이월이에요. 도시 전체가 축제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가득하답니다.

또 이 시기는 한결 더 시원하므로, 많이 걸어 다닐 계획이라면 더 좋죠.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평소보다 교통 상황이 안 좋을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이 연말연시 쇼핑을 하러 쇼핑몰로 몰려드는 시기이기도 하답니다.

건기 | 1월~4월

마닐라 여행 일정에 야외 관광지를 많이 넣었다면, 1월에서 4월 사이인 건기에 놀러 가는 게 제일 좋아요.

마닐라에는 일 년 내내 비가 오긴 하지만, 1월에서 4월까지가 비 올 확률이 제일 낮아요. 마닐라에서 많이 걸을 계획이라면 물병, 모자, 우산을 꼭 가져오세요.

기후 및 날씨

건기에는 마닐라의 기온은 더워요. 마닐라에서 제일 더운 달은 일반적으로 4월에서 5월까지이며, 일일 평균 최고 기온은 33°C 이상입니다. 

만약 이 시기에 마닐라에 갈 계획이라면, 여행하는 동안 항상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분을 잘 보충해 주세요. 또한 여행 당일 최신 날씨 정보와 일기 예보를 잘 확인하세요.

마닐라의 월 평균 기온과 강수량의 개요를 보여드릴게요.

출처: NOAA

출처: Weather Spark

옷차림 

마닐라를 방문하면 열대 기후일 거예요. 그러니 특히 건기에는 통풍이 잘되는 편안한 옷을 입으세요. 특히 홀리데이 시즌이나 장마철에는, 쇼핑몰에 가거나 밤에 밖으로 나간다면 가벼운 외투를 챙겨 쌀쌀할 때 따뜻하게 걸치면 좋아요.

 

마닐라에 가는 방법

마닐라는 비행기를 타고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를 이용해 갈 수 있어요. 항공사에 따라 마닐라 공항의 4개 터미널 중 하나에 착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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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공항 가이드를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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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는 터미널이 4개 있는데, 철도 체계는 연결되어 있지 않아요.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헷갈리기 쉬우니, 교통편을 준비하기 전에 착륙할 공항을 잘 확인하세요.

 

마닐라 둘러보기 

대중교통을 타고 마닐라를 구경한다는 게 부담될 수 있겠지만, 잘 알려 드릴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먼저 공항에 도착하면 호텔로 가는 길을 찾아봐야 합니다. 다음엔 대중교통을 타고 도시를 돌아다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봐야 하죠.

공항을 나올 때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터미널 1은 파라냐케 시(Parañaque City)에 있으며 터미널 2, 3, 4는 인근 파사이 시(Pasay City)에 있어요.

현재 공항 터미널에는 전철이나 철도 체계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곳을 오가는 유일한 방법은 개인 교통수단, 셔틀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는 거예요. 

버스 이용

모든 터미널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교통 상황에 따라 15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마닐라의 낮과 초저녁 시간대 교통 체증을 감안하면, 시간이 촉박한 경우(예: 환승 시간이 4시간 미만인 연결 항공편이 있는 경우)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는 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어요.

모든 터미널에서 에어포트 루프(Airport Loop) 공항 셔틀을 탈 수도 있습니다. 공항 셔틀을 타면 공항을 출발해 바클라란(Baclaran), 파사이 로톤다(Pasay Rotonda), 마닐라 메트로 레일 운송체계(MRT, Manila Metro Rail Transit System)의 태프트 애비뉴(Taft Avenue)역, 파사이(Pasay)의 마닐라경전철(LRT, Manila Light Rail Transit System)까지 갈 수 있습니다. 태프트 애비뉴(Taft Avenue)는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경전철 역이에요. MRT 노선과 LRT1 노선 둘 다 태프트 역이 있으며, 두 역은 서로 도보로 연결되어 있어요.

또 다른 선택지는 UBE 익스프레스(UBE Express)라고 불리는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 즉 P2P 버스입니다. 요금은 목적지에 따라 달라져요. 다른 버스들의 경우 대형 버스 터미널에 정차하는 반면, 이 P2P 버스는 4개의 고정 노선을 운행하며 특정 호텔과 쇼핑몰에 정차합니다. 이곳을 클릭해 P2P 버스 시간표를 확인해 보세요.

택시 이용

모든 마닐라 공항에는 택시 정류장이 있어요. 다음과 같은 종류의 택시를 탑승하실 수 있어요. 

• 일반 택시 - 흰색 미터 택시로, 고정 기본요금에 킬로미터 별로 요금이 책정됩니다.

• 쿠폰 택시 - 파란색 표시가 있는 흰색 택시로, 공항 직원이 배차하고 요금은 정찰제입니다.

• 노란색 공항 택시 - 고정 기본요금에 킬로미터 별 요금이 책정되지만, 일반 택시의 거의 두 배입니다.

공항에서는 택시 사기가 많이 일어납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목적지별로 해당하는 가격을 나열해 인쇄한 자료를 보여 준다면, 과하게 책정된 요금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운전기사가 미터기를 쓰지 않고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을 내라고 하는 거예요.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공식 택시(쿠폰 택시, 노란색 공항택시)를 이용하세요.

입국장 밖에 있는 사람이 차량 이동 서비스를 제안하면 거절하세요. 대개 이런 운전기사(또는 중개자)들은 요금을 과하게 청구합니다.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면 소지품을 꼭 쥐고 거절하거나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예약 앱 이용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또 다른 추천 방법은 Uber와 유사한 차량 호출 앱인 Grab을 이용하는 거예요(Uber는 더 이상 필리핀에서 운영되지 않습니다).

Grab은 GrabTaxi(공인된 일반 미터 택시), GrabCar(개인) 및 GrabShare(카풀)를 제공합니다. 공항 Wi-Fi가 끊길 경우를 대비하여 필리핀에 도착하기 전에 Grab 앱을 다운로드해 두세요.

렌터카 이용

이용할 수 있는 마닐라 렌터카 서비스에는 마닐라 밴 렌트, 필리핀 SUV 렌트, 및 필리핀 고급 렌터카가 있어요. 필리핀의 저가 자동차 대여서비스와 같이, 필리핀의 자가운전 차량 대여 서비스도 모든 마닐라 공항(터미널 4 제외)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자동차를 대여하는 데 필요한 요건을 만족하시는지 확인하세요. 마닐라 렌터카를 미리 예약해 두시면, 공항이나 마닐라에 있는 지정된 픽업 장소에서 차를 픽업하실 수 있어요.

마닐라에서 운전하는 경우 Google Maps 및 Waze와 같은 GPS 내비게이션 앱을 사용하실 것을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마닐라에서 운전하려면 인내심이 좋아야 하고 운전 기술도 뛰어나야 하므로, 이곳에서 처음 운전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준비하셔야 합니다. 

대중교통    

마닐라를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조금 버거울 수 있어요. 마닐라 관광명소를 탐험할 때는, 이 분주한 대도시로 오가는 대중교통의 몇 가지 유형을 알아 둘 필요가 있어요. 

제일 빠른 이동 방법은 기차를 이용하는 거예요. 마닐라에는 MRT(Manila Metro Rail Transit), LRT1(Light Rail Transit 1), LRT2(Light Rail Transit 2)의 3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교통수단으로는 필리핀 특유의 트라이시클 및 지프니가 있죠.

마닐라를 둘러보고 싶다면 택시를 불러 세우거나, 자동차 예약 앱 또는 오토바이 예약 앱을 사용해도 좋아요.

MRT 및 LRT

마닐라 메트로 레일 운송(MRT) 및 경전철(LRT)은 마닐라의 주요 도로를 가로질러 마닐라의 북쪽과 남쪽 지역을 연결합니다. MRT는 EDSA 도로(Epifanio de Los Santos Avenue)를 통과하며 LRT1 및 LRT2는 파사이(Pasay), 마닐라(Manila), 칼로오칸(Caloocan) 및 케손 시티(Quezon City)를 가로지르는 경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호텔이 마닐라, 마카티, 파사이 또는 케손 시티 내에 있다면 MRT 혹은 LRT를 탈 수 있어요. MRT 및 LRT는 출퇴근 시간(평일 오전 7시~오전 9시, 오후 5시~오후 9시)에 매우 혼잡하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그러나 제일 한가한 시간대에 여행한다면, MRT와 LRT는 마닐라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을 통과하는 제일 빠른 방법이 되어 줄 거예요. 

MRT, LRT1 및 LRT2의 모든 역에서 일회용 탑승권/카드(편도) 또는 선불카드(충전식 BEEP 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충전도 모든 역에서 할 수 있어요.

일회용 승차권은 구매한 해당 노선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충전식 BEEP 카드는 3개 노선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죠. 마닐라에 있는 동안 MRT와 LRT를 많이 타야 한다면 BEEP 카드를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출처: 경전철 교통국(Light Rail Transit Authority)

MRT

MRT는 EDSA를 따라 타프트 애비뉴(Taft Avenue)에서 케손 시티(Quezon City)의 노스 애비뉴(North Avenue)까지 운행합니다. 여행자는 이 노선을 타고 로사스 블러바드(Roxas Boulevard), 마카티(Makati), 만달루용(Mandaluyong), 산후안(San Juan) 및 케손 시티(Quezon City)로 이동할 수 있어요. 마카티 관광명소, 및 케손 시티 명소를 구경하고 싶다면 이 노선에 탑승하면 된답니다.

LRT1 및 LRT2

LRT 노선은 LRT1과 LRT2 두 가지가 있습니다. LRT1은 필리핀의 3대 경전철 중 첫 번째이며 LRT2가 제일 최근에 만들어졌어요. 도로테오 호세(Doroteo Jose) 역의 보도는 LRT1과 LRT2를 연결합니다. 

LRT1은 바클라란(Baclaran)에서 모뉴멘토(Monumento)까지 운행하죠. LRT1을 이용하면 록사스 블러바드(Roxas Boulevard) 또는 파사이(Pasay) 지역, 마카티(Makati), 마닐라(Manila) 및 칼로오칸(Caloocan) 지역을 탐색할 수 있어요. 칼로오칸 너머는 주거 지역이라, 여행자들은 잘 가지 않는 곳이에요.

LRT1은 마닐라 시 대부분을 가로지르기 때문에 비논도(Binondo), 인트라무로스(Intramuros), 리잘 파크(Rizal Park)와 같은 마닐라의 인기 명소로 가는 데 제일 적합한 교통수단이에요. 

LRT 2의 경로는 가장 짧습니다. 메트로 마닐라의 동서 지역을 통과하죠. 마닐라에서 시작하여 마리키나 시티(Marikina City)에서 끝나며 케손 시티(Quezon City)와 산후안 시티(San Juan City)를 따라 정차합니다. LRT 2는 제일 짧은 노선일 수는 있지만 그런데도 여행자들을 마닐라 관광명소로 데려다 줄 수 있답니다. LRT 2를 타면 비논도(Binondo) 및 인트라무로스(Intramuros)에 있는 국내 유일의 금속 건물인 산세바스티안 교회(San Sebastian Church)까지 갈 수 있어요.

지프니

지프니 또는 지프는 주요 도로와 일부 작은 도로를 따라 이동할 때 필리핀에서 제일 인기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에요. 지프니는 원래 2차 세계대전에서 남겨진 미국제 군용 지프였어요. 

지프니는 이제 필리핀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상징이 되었죠. 지프니 크기에 따라 승객 20명까지 탈 수 있어요. 마닐라에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개방형 차량을 마닐라 거리에서 탄다는 게 신기한 경험입니다. 

대개 마닐라 도로 어디에서나 지프니를 불러세울 수 있지만, 해당 지역에 지정된 지프니 승강장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각 지프니에는 앞 유리에 표지판이 있는데요, 여기에는 해당 지프니의 경로대로 마지막 정거장 및 다른 주요 정거장 1~2개가 표시되어 있어요. 지프니에 타기 전에 먼저 어떤 경로를 이용해야 하는지 알아보세요. 

결제하려면 탑승 중 앞쪽에 있는 운전기사에게 요금을 건네시면 됩니다. 멀리 지프니 끝자락에 앉아 계신다면, 다른 승객이 운전기사에게 요금을 대신 전달해 줄 수 있어요.

현지인은 운전기사에게 돈을 건네줄 때 "빠얏 뽀(Bayad po), [목적지]"(여기 결제 금액이요)라고 말한답니다. 그래야 운전기사가 요금을 정산할 수 있어요. 픽업 지점과 목적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내릴 곳까지 약 5~10미터 남았을 때, 현지어로 "빠라 뽀!" (멈춰주세요)라고 외칩니다. 그러면 운전기사가 속도를 줄이고 제일 가까운 하차장에 멈출 수 있어요.

트라이시클

그냥 트라이시클이라고도 부르는 모터 트라이시클은 필리핀 현지 스타일의 자동식 인력거입니다. 태국의 툭툭과 비슷하죠. 이 공공 다용도 교통수단은 내부 도로에서 정해진 경로를 운행합니다. 보통 터미널에서 발견하실 수 있고, 터미널에는 승객들이 트라이시클에 탑승할 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죠.

일부 지역에서는 트라이시클이 갈 수 있는 경로에 한해 택시처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트라이시클의 스타일은 다양하고 도시마다 다른데요, 보통 현지에서 오토바이에 사이드카를 붙여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2~4명의 승객만 수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 또는 자동차 예약 앱

도시에 머무는 시간이 짧으며 간편하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일 좋은 방법은 택시를 이용하거나 그랩(Grab) 앱을 사용해 그랩 차량을 예약하는 거예요.

그랩(Grab)은 보통 지프니나 버스를 타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대신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죠. 환승을 여러 번 할 필요가 없으니,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에게 편한 방법이죠.

오토바이 예약 앱

모험을 즐기는 편인 여행자라면 앙카스(Angkas) 앱으로 예약할 수 있는데요, 다른 나라(베트남 등)의 그랩 모터바이크(Grab Motorbike)와 비슷한 앱이에요.

만약 혼자 여행하신다면, 앱으로 라이더를 고용해서 픽업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위치로 갈 수 있어요. 오토바이는 교통 체증을 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촉박한 상황이라면 괜찮은 선택이죠.

 

마닐라 숙박 옵션  

필리핀 관광청 사진

마닐라는 여러 도시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도시 간 이동하는 데 시간이 많이 들 수 있어요. 마닐라에서 지낼 본거지의 위치를 잘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여행 일정에 포함된 명소에 가기가 편하죠.

이 섹션에서는 필리핀에서 스테이케이션을 즐기고 싶을 때, 마닐라에서 일반적으로 찾을 수 있는 숙박 시설의 유형을 다뤄 보겠습니다. 예산이 빠듯하거나, 돈을 좀 더 쓰고 호화로운 숙박 시설에 묵는 걸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여행 전에 계획을 잡아 두는 게 좋아요. 이토록 큰 대도시에서는 무엇을 선호하시든 간에 원하는 숙소를 반드시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숙박 시설의 종류

마닐라를 방문하기 전에 호텔 및 기타 종류의 숙박시설을 꼭 조사해야 합니다. 여행자 규모와 숙박 시설의 수용 인원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마닐라의 저가 호텔이나 여행 임대 호텔, 고급 숙박 시설을 찾고 있으신가요? 마닐라에는 전부 다 있답니다.

호텔

업무 차 머무시든 휴양 차 머무시든, 마닐라의 호텔은 저예산에서 고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마닐라의 럭셔리 호텔에서는 수영장, 스파 등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마닐라의 저예산 호텔에서는 기본적인 부대시설과 가구를 제공하죠.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도록 체크인 절차를 잘 따르시길 바랍니다.   

휴가용 임대 숙소

프라이버시를 원하신다면 마닐라 내 개인 콘도나 집을 빌리는 게 제일 좋아요. 파사이 시티(Pasay City), 마카티 시티(Makati City), 만달루용 시티(Mandaluyong City), 케손 시티(Quezon City) 등 마닐라 전역에 여러 개의 휴가용 임대 숙소가 있어요. 단체로 여행하신다면 비용을 분담할 수 있으니 더 좋겠네요. 

호스텔

1인 배낭여행자에게 적합한 마닐라의 호스텔은 일반적으로 기숙사형 객실과 1인실을 제공하지만 욕실은 공용입니다. 마카티에는 호스텔이 여러 개 있습니다. 호스텔 공용 공간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에 딱 좋고, 일부 호스텔에는 밤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루프탑 바까지 있어요.

주변 동네 및 지역

마닐라 호텔을 예약할 때는 위치를 잘 고려해야 합니다. 제일 좋은 위치는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곳이거나, 계획한 대부분의 활동을 인근에서 할 수 있는 곳이겠죠. 

하지만, 만약 좀 오래 머물 계획이라면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마닐라를 온전히 만끽하셔야겠죠. 숙소를 어디에 예약할지 정하는 건 예산과 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현대적인 편리함, 쾌적함, 고급 호텔을 원하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에게 제일 좋은 숙박 장소는 중심 업무 지구 또는 CBD입니다. 마닐라에는 마카티(Makati),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onifacio Global City), 오르티가스 센터(Ortigas Center) 등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중심 업무 지구가 있어요. 

CBD 외에도 케손 시티(Quezon City), 만달루용 시티(Mandaluyong City), 파사이 시티(Pasay City) 및 마닐라(Manila)와 같은 도시는 훌륭한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 

마닐라

필리핀의 수도를 더 둘러보고 싶다면 마닐라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셔야 해요. 만약 비논도(Binondo) 투어, 국립 박물관 여행, 또는 인트라무로스 워킹 투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너무 멀리 벗어날 필요가 없어요. 마닐라에서 호텔을 아주 많이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마닐라에는 위에서 언급한 명소 근처에, 고급 호텔과 저예산 호텔이 있습니다. 전망이 최고인 곳은 로하스 블러바드(Roxas Boulevard)에 줄지어 선 호텔들입니다. 마닐라 베이의 숨 막히는 일몰 전망을 감상할 수 있죠. 

파사이 시티(Pasay City)

마닐라의 공항 근처 호텔을 찾으신다면 파사이(Pasay)가 제일 좋은 선택이에요. 파사이는 마닐라 최고의 관광명소 근처에 있기도 하죠. 

파사이 시티(Pasay City) 자체에서도 디저트 박물관(Dessert Museum), 락베이 박물관(Lakbay Museo), 업사이드 다운 박물관(Upside Down Museum)과 같은 매력적인 명소를 만날 수 있어요. 또한 리조트 월드 마닐라(Resorts World Manila)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허브 및 놀이공원인 스타 시티(Star City)도 있어요. 쇼핑을 하고 싶다면,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에 가 보세요. 필리핀에서 네 번째로 큰 쇼핑몰인데, 파사이 시티(Pasay City)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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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티 CBD

마카티에 있는 호텔을 구하고 계신다면, 중심 업무 지구(CBD)가 제일 좋아요. 마카티 CBD는 우뚝 솟은 건물이 줄지어 선 아얄라 애비뉴(Ayala Avenue)를 따라 뻗은 지역이에요. 이 동네는 걸어서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지하도 구간마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덕분이에요.  

마카티는 세계 업무가 모두 모이는 용광로이며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생활 방식으로 꽤 유명합니다. 마카티에는 마카티 호텔과 호화로운 쇼핑몰이 즐비해서 유명하기도 한데요, 대부분 마카티의 주요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인 아얄라 센터(Ayala Center)에서 찾을 수 있어요.

글로리에타 몰(Glorietta Malls)과 그린벨트 몰(Greenbelt Malls)에 위치한 마카티의 백화점에는 수많은 세계적인 리테일 브랜드가 자리 잡고 있어요. 

마카티 포블라시온

마카티의 호텔은 CBD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활기차고 힙한 지역인 포블라시온(Poblacion)에도 숙박 시설이 있답니다. 이 지역은 활기찬 나이트 라이프를 자랑하며 마닐라의 밀레니얼 세대 근로자들을 사로잡고 있죠.

또 마카티의 배낭여행자들이 머무는 호스텔도 있어요. 포블라시온(Poblacion)에서 몇 분만 걷거나 차로 이동하면, 파워플랜드 몰(Powerplant Mall)이 있어 아주 유명한 락웰 센터(Rockwell Center)에 도착합니다. 

락웰 센터에서는 상점, 유흥 시설, 관광을 즐기기 좋아서, 마닐라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제일 가기 좋은 지역으로 이름나 있어요. 또한 저예산 호스텔부터 고급 마카이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이 있어요.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onifacio Global City)

타기그(Taguig) 시의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onifacio Global City)(BGC)는 마닐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금융 및 라이프스타일 지구입니다. 글로벌 시티(Global City) 및 포트(The Fort)라고도 불리우고 있어요. BGC는 다국적 기업과 신생 기업 사무실의 허브일 뿐 아니라, 밤 문화도 활기차서 밀레니얼 세대가 사랑하는 금요일 밤의 핫 플레이스에요. BGC에서는 가장 핫한 클럽과 바를 찾을 수 있죠. 

또한 BGC에는 마켓! 마켓!(Market! Market!)(the Market), SM 아우라(SM Aura) 및 업타운몰(Uptown Mall)과 같은 여러 쇼핑몰이 있어요. 보나파시오 하이 스트리트(Bonifacio High Street)는 BGC 소매점의 중심지이자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예요. 이곳의 자랑은 최고급 아울렛이 모인 실외 쇼핑 단지이며, 세계 요리와 향토 요리를 파는 맛집도 즐비합니다.

또한 BGC는 고급 주거용 콘도미니엄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마닐라에서 레스토랑, 클럽, 쇼핑몰과 가까운 호화로운 휴가용 임대 숙소나 고급 호텔을 찾고 있다면 BGC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답니다.

Quezon City(케손시티)

케손 시티(Quezon City, 또는 줄여서 QC)는 필리핀의 옛 수도였어요. 현재 마닐라에서 가장 크고 인구도 제일 많은 도시이기도 하답니다. 케손 시티는 활기찬 최고의 대도시로 성장해 유쾌한 매력과 활기로 가득합니다. 이 도시에는 케손 시티 메모리얼 서클(Quezon City Memorial Circle) 및 EDSA 피플 파워 모뉴먼트(EDSA People Power Monument)와 같은 여러 역사적 기념물이 자리하고 있어요. 

또한 케손 시티의 레스토랑들은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맛집이 되었답니다. 마긴하와 스트리트(Maginhawa Street)는 최고의 마닐라 레스토랑이 여럿 있어서 입소문이 자자한 거리예요. 이 거리는 그야말로 음식의 천국이 되어, 현지 요리부터 세계 각국의 미식 요리까지 다양하고 맛있는 식사를 선사하고 있어요. 미식 여행을 사랑하신다면 케손 시티(Quezon City)에 있는 숙소를 예약하세요.

마닐라 숙소 하이라이트

예산과 선호도에 맞춰서 위치, 가격 및 서비스를 따져봐야 합니다. 더 저렴한 곳을 찾아 묵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머무는 사람 수를 고려해야 해요. 단체라면 개인 주택을 빌리거나 패밀리룸이 있는 마닐라 호텔에 묵는 것이 좋아요. 

저예산 숙박 시설

마닐라에는 호텔보단 차라리 관광지에 돈을 더 많이 쓰는 걸 좋아하는 배낭 여행객이나 여행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택지가 많아요. 예산에 민감한 여행자들에게 이 두 가지를 적극 추천합니다.

• 럽 D 호스텔(마카티 시티)

Solitary Wanderer님 사진 제공

마카티 애비뉴(In Makati Avenue)에 있는 럽 디 호스텔(Lub D Hostel)은 마닐라에서 제일 큰 호스텔이에요. 이 호스텔은 현지 및 해외 투숙객들과 어울릴 수 있는 캐주얼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자랑하죠.

남녀 혼성 도미토리, 여성 도미토리, 개인실, 가족실 또는 단체실을 제공합니다. 럽 D 마카티는 또한 끝내주는 루프탑 레스토랑, 델리 바, 카페, 심지어 공유 업무 공간도 자랑합니다. 기타 시설로는 24시간 프론트 데스크, 세탁 시설, TV룸, 회의실이 있어요. 

• 레드 플래닛(비논도, 마닐라 및 포블라시온, 마카티)

레드 플래닛 호텔 필리핀에서 사진 제공

레드 플래닛(Red Planet)은 마닐라 전역에 지점이 있는 호텔 체인이에요. 레드 플래닛 비논도(Binondo) 및 포블라시온(Poblacion)은 전략적으로 관광객이 찾는 마닐라 핫 플레이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닐라의 레드 플래닛 비논도는 유명한 차이나타운과 마닐라의 역사적인 장소들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레드 플래닛 마카티는 활기찬 밤 문화 중심지인 포블라시온의 중심부에 있죠. 레드 플래닛은 합리적인 가격에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개인실을 자랑합니다. 객실에 구비된 어메니티는 기본적인 수준이지만, 머무는 동안 기대할 수 있는 편안함은 최고 수준이에요.

중급 숙박 시설

마닐라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4성급 및 5성급 호텔이 자리하고 있어요. 호텔에서 느낄 수 있는 안락함을 모두 원하면서 가성비도 챙기고 싶다면, 이런 종류의 숙박시설에 머무르는 게 좋겠죠.

• 더 마닐라 호텔(마닐라)

원 리잘 파크(One Rizal Park)의 더 마닐라 호텔(The Manila Hotel)은 1912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5성급 호텔입니다. 이 호텔은 57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에서 정통 필리핀 인테리어 디자인의 우아함을 선보입니다.

더 마닐라 호텔의 자랑은 격조 높은 요리, 야외 수영장 바, 로비 라운지, 그리고 다양한 현지 및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하는 마닐라 최고의 뷔페인 카페 일랑일랑(Cafe Ilang-Ilang)과 같은 다섯 개의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또한 수영장, 정원 공간, 스파 및 사우나, 최신 장비를 갖춘 체육관도 있어요. 

고급 숙박 시설

파라냐케(Parañaque) 지역에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티(Entertainment City)는 게임과 오락의 단지입니다. 공항과도 가까워 비즈니스 여행객이나 고급 여행객에게 최고의 선택이죠. 이 지역에서 추천할 만 한 호텔을 두 곳 소개합니다.

• 오카다 마닐라(파라냐케 시티)

오카다 마닐라에서 사진 제공

오카다 마닐라(Okada Manila)는 세계적 수준의 호화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5성급 카지노 리조트 및 호텔 복합 건물입니다. 멋진 개인실과 스위트룸 외에도, 야외 수영장, 스파 및 웰니스 센터, 레스토랑, 사내 카지노, 실내 비치 클럽, 일일 클럽, 미술관, 회의 시설 및 소매점도 있답니다. 

• 시티 오브 드림스 - 노부 호텔 마닐라(파라냐케 시티)

시티 오브 드림스(City of Dreams)는 아시아 최초의 부티크 노부 호텔(Nobu Hotel)입니다. 이 일류 호텔은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고급 어메니티를 제공하죠. 구내 카지노, 피트니스 센터, 야외 수영장, 스파, 그리고 최고급 객실과 스위트룸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티 오브 드림스에서는 훌륭한 일식 요리도 엄선해 선보입니다.

 

마닐라의 볼거리 및 즐길 거리

필리핀을 처음 방문하신다면, 제일 좋은 방법은 마닐라의 유명한 역사적 장소를 집중적으로 관광하는 거예요. 박물관 투어와 음식 투어는 마닐라에서 할 일 목록의 맨 위에다 두어야 하죠. 역사, 음식, 문화, 쇼핑, 유흥 중에서 관심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도심에서 재미있고 특별한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놓치지 말아야 할 몇 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인트라무로스 둘러보기

동영상 제공: 필리핀 관광청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마닐라에서 제일 오래된 지구이자 역사적 중심지에요. 소위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라고 하는 이 랜드마크는 현대적인 도시 안에서 성벽으로 둘러싸인 지역인데요, 필리핀이 아직 스페인 통치 하에 있을 때 정부와 정치권력의 중심지였습니다. 인트라무로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마닐라에서 유일하게 남은 스페인 시대 건축물을 여행자가 볼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에요.  

자갈길을 따라 인트라무로스 가이드 자전거 투어를 즐기며 역사적인 기념물과 동상, 명소를 구경해 보세요. 자전거 투어에 참여하면 다섯 채의 집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상업단지인 플라자 루이스(Plaza Luis)로 가게 될 거예요. 일본 대포, 아름다운 푸에르타 레알 정원, 푸에르타 델 파리안(Puerta Del Parian)을 지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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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트라무로스 투어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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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역사적인 마닐라 대성당(Manila Cathedral)을 방문하게 됩니다. 필리핀 최초의 대성당이랍니다.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히스패닉계 석조 요새 중 하나인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와, 전쟁과 자연재해로 인해 세 번이나 재건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필리핀 바로크 교회 중 하나이기도 한 산 아구스틴 교회(San Agustin Church)도 볼 수 있어요.

또 다른 선택지는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인트라무로스의 명소를 둘러보는 거예요. 

뮤지엄 호핑 떠나기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마닐라에 있는 박물관에 가 보는 거예요. 필리핀 국립 박물관에는 필리핀 예술, 문화 및 역사의 측면을 다방면으로 보여주는 소장품이 대단히 많습니다.

미술, 인류학, 자연사, 플라네타륨 등 여러 섹션으로 나뉘며, 모두 리잘 파크(Rizal Park), 곧 루네타 파크(Luneta Park)가 있는 단지 내에 같이 있습니다. 같은 지역에는 필리핀의 국가 영웅인 호세 리잘(Jose Riza)을 기념하는 리잘 기념비도 있습니다.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Metropolitan Museum of Manila)을 관람하는 것도 좋아요. 이 박물관은 말라테(Malate)의 로사스 블러바드(Roxas Boulevard) 옆이자 필리핀 중앙은행 방코센트랑필리핀스(BSP) 단지 내에 있습니다.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는 현지 및 국제 예술가들의 인상적인 근현대 시각 예술 소장품을 자랑합니다.

역사박물관과 미술관 외에도 마닐라는 디저트 박물관, 락베이 박물관, 파사이의 거꾸로 된 박물관과 같은 독특한 전시회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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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 최고의 박물관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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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논도로 미식 여행 떠나기       

비논도(Binondo)는 마닐라에서 가볼 만 한 활기차고 역사적인 장소예요. 1594년에 설립된 비논도는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차이나타운이죠. 다른 차이나타운과 마찬가지로 벽에 구멍이 숭숭 뚫린 골목, 전통 빵집, 저렴한 가격의 길거리 음식점 등이 즐비한 번화한 골목, 비논도의 가족식 뷔페 중식당이 있습니다.

비논도 투어에 참여하셔서 만두, 돼지고기 젓가락 국수, 샤오룽바오, 루피아, 굴 케이크, 캄퐁, 볶은 두부, 윈터멜론 차와 같은 중국과 필리핀의 진미를 맛보세요. 

 

쇼핑몰에서 쇼핑하기             

평화롭게 에어컨을 누리며 쇼핑, 식사 및 오락을 즐길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쇼핑몰이 마닐라에서 제일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파사이의 쇼핑몰인 MOA(SM 몰 오브 아시아)는 쇼핑을 좋아하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곳이에요.

MOA는 필리핀에서 네 번째로 큰 쇼핑몰로, 수많은 레스토랑, 바, 부티크, 영화관, IMAX 극장이 있습니다.

해변 산책로와 베이워크도 있어서 일몰 무렵에 마닐라 베이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만 옆에 있는 55미터 높이의 관람차인 몰 오브 아시아 아이(Mall of Asia Eye)는 예술적인 전망을 선사합니다.

마닐라에서 꼭 가봐야 하는 또 다른 쇼핑몰은 맥킨리 힐(McKinley Hill)의 베니스 광장(Venice Piazza)으로도 알려진 베니스 그랜드 캐널 몰(Venice Grand Canal Mall)이에요. 베니스 광장은 고급진 동네에 있고 화려한 소매상점이 즐비하다는 점 외에도, 베니스의 그랜드 캐널(Grand Canal)을 모방해 만들어졌다는 점으로도 유명하죠.

쇼핑몰에는 특유의 청록색 물과 베네치아 수로의 상징인 곤돌라도 있답니다. 인스타그램에 남길 인생샷을 찍을 아름다운 풍경을 찾고 있다면 베니스 광장이 딱 맞는 장소죠!

포블라시온의 나이트 라이프 경험하기          

마카티(Makati)의 옛 도심 지역인 포블라시온(Poblacion)이 도시에서 제일 힙한 지역 중 하나로 재탄생했어요. 이 트렌디한 동네는 마카티에서 가볼 만 한 곳 베스트 중 하나로, 도시의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중심지 역할을 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 체류 중인 외국인들,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요.

포블라시온은 배낭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아주 많아요. Z 호스텔(Z Hostel), 로컬 호스텔(Lokal Hostel), 정션 호스텔(Junction Hostel) 및 MNL 부티크 호스텔(MNL Boutique Hostel)과 같은 많은 호스텔과 예술적인 부티크 시설이 자리 잡고 있죠.

해가 지고 나면, 포블라시온은 활기찬 클럽 현장으로 변모해서 펍 크롤링 투어도 할 수 있게 되죠. 이 지역의 길거리 레스토랑, 바, 클럽들은 활발해집니다. 인근에는 콘서트와 특별 행사가 열리는 고급 리테일 쇼핑센터와 장소도 있어요.

 

마닐라의 먹거리와 마실 거리  

마닐라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가 할 수 있는 제일 멋진 일 중 하나는, 전통 필리핀 요리와 문화를 즐기며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식당을 후원하는 거예요. 마닐라는 식도락의 천국입니다.

이 지역 전체를 가장 잘 대표하는 딱 하나의 요리는 없습니다. 다문화 생활 방식이 뒤섞인 거대한 용광로이기 때문이죠. 마닐라를 구성하는 지역사회가 다양한 덕분에, 필리핀 각지에서 온 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요.

바바라스 레스토랑

인트라무로스에 있는 바바라스 레스토랑(Barbara’s Restaurant)은 필리핀 문화유산을 음미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필리핀 민속춤과 노래로 구성된 라이브 공연과 음악을 선사합니다. 

카레-카레(kare-kare, 땅콩 소스로 만든 스튜), 깔데레따(caldereta, 토마토로 만든 고기 스튜), 아도보(adobo), 레촌(lechon, 돼지구이), 굴라만(gulaman, 그라스 젤리 음료), 팔리타우(palitaw, 떡)와 같은 정통 필리핀 요리를 즐기실 수 있어요. 손님들이 보다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페인 식민지 시대 최고의 건축 디자인을 반영해 아름답게 복원한 18세기 풍 건물에서 식사하게 됩니다. 

손님들은 식사하며 스페인 시대 춤부터 티니클링과 같은 필리핀 전통춤에 이르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요. 라이브 음악은 론달라 및 기타 등의 현지 필리핀 악기를 전부 사용해 연주합니다. 

로커보어

 

로커보어 키친 & 음료에서 사진 제공

로커보어(Locavore)는 전통 필리핀 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졌으면 하는 분들을 위해서, 현지에서 재배하고 만들어 낸 필리핀 요리에 독특한 전개를 가미해 차려 냅니다. 시즐링 시니강, 레촌 오이스터 시식, 카레 카레 윙과 같은 베스트셀러가 있는 이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레스토랑은 모험을 즐기는 미식가에게 탁월한 선택이죠.

로커보어는 카피톨료(Kapitolyo), 파시그(Pasig), 타기그(Taguig), 마카티(Makati) 및 Pasay City(파사이 시티)의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를 포함하여 마닐라 전역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슬라스 피나스

고려해 볼 만 한 또 다른 곳은 이슬라스 피나스(Islas Pinas)입니다.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푸드 홀로,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 인근 파사이 시티(Pasay City)의 더블 드래곤 플라자(Double Dragon Plaza)에 있으며 필리핀 전 지역의 요리를 제공한답니다. 

독특한 문화적 환경에서 발생한 지역 특선 요리, 현지 가정식 요리, 고급 길거리 음식을 선보임으로써 필리핀 요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게 목표인 곳이죠.

 

실용적인 정보와 팁

마닐라 같은 복합적인 관광지의 경우, 알아봐야 할 정보가 너무 많아 부담될 수 있습니다. 마닐라 여행 계획을 시작하기 전에, 여행을 번거롭지 않고 안전하게 즐기려면 다음의 필수적이며 실용적인 여행 및 안전 수칙을 기록해 두시길 바랍니다. 

통화

마닐라의 주요 시설에서는 신용 카드를 받습니다. 또한 마닐라 전역에 여러 환전소와 ATM이 있어요. 그러나 필리핀 페소(PHP)를 충분히, 작은 20, 50, 100페소짜리 지폐로 챙겨간다면 더 빠르게 거래할 수 있어요.

또한 잔돈은 항상 가지고 다니세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상인에게서 음식과 작은 물건을 살 때 유용하답니다.

언어

대부분의 마닐라 현지인은 의사소통할 때 필리핀어를 사용합니다. 현지인 대다수는 영어를 말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대화를 시작하려면 간단히 현지인에게 "헬로우"라고 인사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마닐라 사람들은 친절하고, 질문을 거의 다 받아줄 거예요.

안전 수칙

특히 쿠바오(Cubao), 비논도(Binondo) 및 마카티 애비뉴(Makati Avenue)와 같은 혼잡한 지역에서는 오갈 때 소매치기를 조심하고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밤에 혼자 걸을 계획이라면 가방을 옆에 잘 끼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주변을 항상 잘 경계하시길 바랍니다.

챙겨갈 것들

자연공원에 갈 때는 옷을 가볍게 입고 물을 충분히 챙겨가세요.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하여 재킷이나 우산을 가져가는 것이 제일 좋아요. 관광 여행을 갈 때는 작은 가방을 잊지 말고 챙겨가세요! 그럼 작은 도로를 따라 걸을 때, 특히 쇼핑할 계획이라면 더 편할 거예요.

이동 팁

마닐라의 날씨는 상당히 덥고 습할 수 있으므로 돌아다닐 때는 식수를 반드시 챙기세요. 어디서나 상인들이 생수를 팔고 있기는 하지만, 수분을 유지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려면 물병을 가져가는 게 제일 좋아요.

대다수의 대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닐라에서 관광 여행할 때는 화려한 장신구는 착용하지 말고, 귀중품은 모두 가지고 다니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필수품과 돈을 모두 도난 방지 가방에 보관하세요.

요금이나 기타 물건의 표준 비용에 대해서도 조사해 두시길 바랍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를 할 수 있어요. 지불한 지프니 요금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정보나, 길을 잃었을 때 길 안내가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마닐라 여행 일정 예시

마닐라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단 2일 만에 기초적인 것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여행 일정 예시를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마닐라에서는 현지인과 외국인 여행자 모두 할 거리가 많습니다. 그러니 계획을 세워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세요.

1일 차: 인트라무로스 + 푸드 투어 + 박물관

• 오전 06:00 - 마닐라 공항 도착
• 오전 06:30 -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
• 오전 07:00 - 호텔에서 이른 체크인
• 오전 07:30 - 조식
• 오전 09:00 - 인트라무로스 둘러보기
• 오전 10:00 - 인트라무로스 자전거 투어
• 오후 12:30 - 비논도에서 음식 투어
• 오후 02:00 - 국립 박물관에서 박물관 호핑
• 오후 05:30 - 마닐라 베이의 일몰 감상
• 오후 06:00 - 인트라무로스의 바바라스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2일 차: 모던 마닐라 투어 + 모던 뮤지움 + 몰 오브 아시아 + 펍 크롤링

• 오전 07:00 - 조식
• 오전 08:00 - 모던 마닐라 투어 
• 오전 11:00 - 디저트 박물관 및 락베이 박물관 투어 
• 오후 12:30 - 이슬라 피나스(Isla Pinas)에서 점심 식사
• 오후 02:00 - 몰 오브 아시아에서 쇼핑하기
• 오후 06:00 - 로커보어에서 저녁 식사
• 오후 08:00 - 포블라시온에서 펍 크롤링

마닐라를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많은 여행자가 필리핀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하러 가는 길에 마닐라는 건너뛰기로 하지만, 더 오래 머물고자 한다면 마닐라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아주 많답니다. 어떻게 하면 여행을 가장 알차게 즐길 수 있을지 전체적으로 살펴보시는 데 이 여행 가이드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마닐라에 준비된 다양한 관광명소와 활동을 탐색해 보세요. 이제 여행 일정에 추가할 만 한 마닐라 투어와 액티비티를 조사하며 여행 계획을 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