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필리핀 교외 여행 7일 패키지(마닐라 출발, 보홀 및 세부섬 관광)

여행 패키지의 두 번째 날에는 비사야스 제도(Visayas Islands)로 비행기를 타고 떠날 거예요. 첫 번째 방문할 장소는 보홀 지방이에요. 마닐라에서 팡라오 국제공항까지는 비행기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도착하시면 담당 운전기사가 픽업해 호텔까지 모셔다드려요. 호텔에서 푹 쉬시거나 원하는 대로 구경하러 다니셔도 좋아요.

보홀 컨트리사이드 투어(Bohol Countryside Tour)는 자연이 만든 명소와 사람이 만든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투어입니다. 혈맹 기념비(Blood Compact Monument)와 이 지방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로 여겨지는 바클레욘 성당(Baclayon Church)을 방문하며, 역사와 문화 수업을 약간 곁들인 하루가 시작됩니다. 바클레욘 성당은 원래 1727년에 완성되었고 산호석으로 만들어졌어요. 하지만 대지진이 2013년 이 지역을 강타했기에, 2017년에 복원해야만 했죠.

이제 사람이 만든 숲, 빌라 포레스트(Bilar Forest)로 이동합니다. 이 마호가니 숲은 빌라 마을의 주요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하루가 끝나기 전에, 이 지역에서 놓치면 절대 안 되는 명소인 초콜릿 언덕(Chocolate Hills)을 보러 갈 거예요. 비슷하게 생긴 언덕이 수백 개 늘어서 있는데, 더운 계절엔 그 색상이 초콜릿빛 갈색으로 변합니다.

또한 투어에 옵션으로 로복 리버크루즈를 포함할 수 있어요. 그러면 선상 레스토랑에 탑승하게 됩니다. 보트가 로복강을 따라 유유히 흘러가면 덩달아 나의 눈도 즐거워지죠. 길을 따라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어요. 

오늘은 보홀에서의 마지막 하루입니다. 발리카삭 아일랜드와 버진 아일랜드에서 섬 호핑 투어를 즐길 거예요. 두 섬으로 향하기 전에 보홀의 탁 트인 바다에서 돌고래를 발견할 수 있을지 행운을 시험해 보세요. 소원을 빌고 두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자고요! 이후 발리카삭 아일랜드로 이동합니다. 이곳의 수역은 보호받는 해양 보호 구역이니,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죠. 투어의 종착지는 여행 인증샷의 완벽한 배경이 되어 줄 환상적인 모래톱을 자랑하는 버진 아일랜드입니다. (업데이트: 버진 아일랜드는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며, 본 투어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 차에는 보홀 지방을 떠나 페리를 타고 다른 주요 비사야 지방을 방문합니다. 보홀에서 세부섬으로 가는 수월한 여행이에요. 오늘 또 다른 투어도 즐길 건데요. 세부의 고원을 탐험하게 될 거예요.

레아 신전(Temple of Leah)은 2012년에 건립된 신전이지만 로마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어요. 시라오 꽃 농장(Sirao Flower Farms)에서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게 될 거예요! 이 농장은 너무도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해 작은 암스테르담이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농장을 둘러싼 산이 자아내는 풍경까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탑스 룩아웃(Tops Lookout), 탑 오브 세부(Top of Cebu), 바라이 사 부사이(Balay sa Busay), 라 비 인더 스카이(La Vie in the Sky)를 방문할 건데요, 이 모든 곳에서 세부의 멋진 전망을 만끽하고, 원한다면 개인 비용으로 맛있는 음식과 음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여행 패키지의 마지막 날은 하루 종일 사우스 세부로 가서 고래상어를 찾아볼 거예요. 이 장엄한 생물인 고래상어를 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고래상어 관찰 외에도 모알보알 섬에서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즐기거나, 수밀론 모래톱(Sumilon Sandbar)과 투말록 폭포(Tumalog Falls)를 보러 가는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죠.

모알보알로 가기로 하셨다면 보트에 탑승해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모알보알의 다양한 열대 명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반면에 다른 옵션을 선택하셨다면 모양이 바뀌는 수밀론 모래톱에 감탄하고 투말록 폭포가 쏟아내는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투말록 폭포는 일시적으로 폐쇄되며, 오슬롭 원숭이 관찰 활동으로 임시 대체됩니다.)

투어를 마무리할 날이 왔어요. 오늘은 비사야 제도를 떠나 루손(Luzon)으로 돌아가지만, 체크아웃하기 전에 호텔 인근 지역을 둘러보며 현지 음식을 좀 더 맛보거나 기념품을 쇼핑할 시간은 아직 있습니다. 준비를 마치시면 밴 차량이 숙소에서 픽업해 공항까지 모셔다드립니다. 막탄 세부 국제공항에서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까지는 비행기로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요.